■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박원석 전 정의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명절 연휴가 막바지로 다다르면서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여야의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의료공백 문제 해결을,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를 부각하고 있는데요. 추석 이후 민심의 향방,두 분과 함께 전망해보겠습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명절에도 나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 추석인데 정치권에서 아무래도 민심을 잡기 위해서 명절마다 더 공을 많이 들이고 있는데 밥상머리에서 오르게 될 정치권의 화두를 또 선점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게 이번에는 올랐을 것 같습니까?
[엄경영]
이번 추석에는 먹고사는 문제가 얘기가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야 되는 정치권이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런 비판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역시 의대 증원 문제가 많이 밥상머리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자세한 건 이따가 말씀드릴 건데요. 대체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늘려야 된다, 의대는 증원해야 된다 이런 여론이 주류였던 것 같고요. 그다음으로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 문제 이런 것들이 많얘기되면서 임기 후반기에 국정운영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이런 데 관심도 많았던 것 같고요. 또 한편 야당 쪽으로 가보면 이재명 대표의 10월 위기설. 그러니까 10월에 이재명 대표 1심 선고가 있거든요. 선거법하고 위증교사 문제죠. 그다음에 이것이 재보궐선거하고 맞물리면서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라든지 전남 쪽 지자체 선거 2개가 있는데 이중에 한 개라도 조국혁신당 쪽에 넘겨주면 이재명 대표의 10월 위기설이 커질 수도 있다, 이런 전망들이 많이 잇따랐던 것 같습니다.
박 의원님께서는 이번에 국민들이 어떤 이슈로 대화를 나눴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박원석]
엄 소장 말씀하셨지만 아무래도 명절 차례상 차림을 하다 보니까 물가에 대해서 국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고 명절 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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