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폭 확대...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 YTN

2024-09-15 0

■ 진행 : 윤보리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원갑 /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로도 서울 집값이 잡히고 있지 않은데, 추석 연휴 이후엔 어떤 흐름을 보일지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 전망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집값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더니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의 상승 폭이 커졌더라고요. 왜 이런 걸까요?

[박원갑]
복합적인데요. 세 가지 정도로 짧게 말씀을 드리면 일단 공급불안 요인이 커진 것 같습니다. 분양가는 계속해서 오르지, 당첨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앞으로 물량도 줄어든다는 그런 불안심리가 중개업소로 수요자들을 내몰았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때 2%까지 떨어졌잖아요. 그리고 신고가 갱신한 곳도 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대출 규제가 심해진다고 그러니까 그 이전에 미리 집을 사자는 막판 수요가 몰린 것도 하나의 요인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내년까지 집값 과열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나요?

[박원갑]
그 근거를 뭐로 볼 거냐, 제가 나름대로 추론을 해보니까 아무래도 금리 인하 국면이기도 하고 또 하나는 한국은행에서 매달 내는 소비자동향 조사가 있습니다. 이게 주택가격 전망지수라는 게 별도로 뜨는데, 지난 8월에 이게 118이었습니다. 기준치가 100이거든요. 그러니까 100이 넘으면 1년 뒤에도 집값이 오른다고 소비자들이 전망하고 있다는 거죠. 이 수치가 얼마 정도 높은 거냐면 역사적으로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으로 가장 높았을 때가 2021년 10월입니다. 이때 125였는데 그때보다 약간 낮죠. 그러니까 이걸 보고 아마 좀 더 오르지 않겠느냐,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집값이 그런데 계속 오르고 있다고는 하지만 상승 폭이 가장 크다는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로 격차가 굉장히 크다고 하거든요. 이른바 노도강과 강남 지역의 격차가 상당하던데요. 왜 그런 걸까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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