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단독 의결한 쟁점법안 처리를 추석 연휴 이후인 19일로 협의해 달라고 여야에 요청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도 당면한 최대 현안인 의정갈등 해결에 집중해야 하고 여야의정 협의체 현실화 가능성을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비로소 생긴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단절되지 않도록 야당이 법안 처리 시기를 유연하게 하는 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태도라며, 윤 대통령과 정부가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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