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재판이 오는 30일 마무리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쯤, 검찰 구형과 피고인 최후 진술이 진행되는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은 피고인 신문 1시간, 검찰 구형 의견 진술 1시간, 피고인 최후변론 30분 등 4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고 공판은 통상 결심 공판 이후 한 달 정도 걸리는 만큼, 이르면 10월 중에는 위증교사 사건의 1심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2018년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대표의 요청을 받고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 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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