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5억 원에 팔렸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 시스템을 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96㎡ 23층이 지난 7월 18일 55억 원에 거래돼 '국민평형'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 49억8천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는데 1개월 만에 5억2천만 원 오른 가격에 팔리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8월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반포동 내에서도 이른바 '대장 아파트'로 꼽힙니다.
강남 주요 지역 가운데 토지거래허가제에서 제외된 반포동에서는 최근 전용 84㎡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는데 아크로리버파크에서는 전용 84㎡ 13층이 지난 6월 50억 원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국민평형' 최초로 50억 원대 거래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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