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장신 세터 김다은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김다은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한국배구연맹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세터인 김다은은 178cm의 큰 키에 공수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2순위와 3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GS칼텍스는 미들 블로커 최유림과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를 선택했습니다.
최천식 인하대 배구부 감독이자 해설위원의 딸인 최연진은 전체 6순위로 IBK기업은행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선수들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김다은 /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목포여상 : 지금까지 힘들 때도 많았는데 1순위로 지명돼서 큰 보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김)세빈 언니를 뒤이어서 신인왕 한 번 해보겠습니다.]
[최유림 /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2순위·근영여고 : 아직 많이 부족해서 프로팀 가서 언니들 하는 거 보면서 더 배워야 할 거 같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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