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노동절을 맞아 대선 승패를 좌우할 러스트벨트에서 노동자 표심을 잡는데 주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유세에서 노동조합이 미국의 발전과 중산층 확대에 기여했다며 노조가 강해야 미국이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초과근무 수당 지급을 막고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한데다 노조 파괴자를 노동관계위원회에 임명했다며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노동자가 노조에 가입할 자유가 있는 미래를 위해 싸운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고용주를 처벌하는 '프로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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