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당국이 소셜미디어 '엑스'를 차단하자 일론 머스크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무료로 개방하겠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앞세워 브라질 대법원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브라질의 '스타링크' 고객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에서 '스타링크'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25만 명은 당국의 차단 조치와 관계없이 여전히 '엑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019년부터 저궤도를 이용하는 '스타링크'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인공위성의 60% 정도인 6,350개의 위성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전략자산인 위성 인터넷을 통해 사실상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대법원은 머스크가 증오 메시지를 유포하는 '엑스' 계정의 삭제를 거부하자 '엑스'의 차단을 금지하고 '스타링크'의 금융 계좌를 동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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