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구조대원이 쉬는 날 응급조치로 심정지 환자를 구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저녁 8시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도로에서 SUV 문이 갑자기 열리며 초등학생 A 군이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마침 뒤따라 가던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원 반윤혁 경장은 A 군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호흡과 의식이 돌아온 A 군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회복하고 있습니다.
반 경장은 지난달 24일에도 경남 산청군 계곡에서 쓰러져 있는 심정지 환자를 소방관인 친구와 함께 심폐소생술로 구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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