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열리는 여야 대표 회담...협치 물꼬 틀까 / YTN

2024-08-31 242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년 만에 열리는 여야 대표회담인데요. 정쟁을 멈추고 협치 복원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주요 정국 이슈를 이종훈 평론가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짚어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공식적인 여야 대표회담이 11년 만이라 하더라고요. 저도 정말로 그런가 해서 찾아봤더니 정말 공식적으로는 그렇더라고요. 왜 이렇게 안 만났을까요?

[이종훈]
통상적으로 제1야당 대표들은 대통령을 주로 만나려고 하죠. 이른바 영수회담에 집중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건 특히 여당의 대표가 그렇게까지 힘이 없다. 여당 대표하고 아무리 합의하고 해 봐야 대통령이 안 받으면 그만 아니냐. 그런 인식이 많이 작동한 거죠.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역시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하는 걸 보여주는 한 단면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공식적인 대표회담은 11년 전, 2013년 11월 11일날 그 당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하고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만났던 거고요. 그 당시에도 특검이 또 논란이었습니다. 국정원 선거개입 관련한. 그래서 특검하고 그리고 국정원 개혁 관련한 특위 설치. 그래서 그 당시에 양특이 논란이 됐던 바가 있었던 그런 회담이었습니다.


애초에 한동훈 대표는 생방송으로 생중계로 모두 공개하자 이렇게 했지만 7분 정도 앞부분 모두발언만 공개하고 뒷부분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는데 90분으로 시간을 정했는데 충분히 대화 나눌 수 있을까요?

[차재원]
90분이라는 게 예정돼 있습니다마는 꼭 그 틀에 맞출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분이 사실 의기투합해서 소위 말해서 정략적 셈법이 아니라 민생의 위기를 구하자는 데 의기투합만 한다면 저는 90분 훌쩍 넘어서라도 이야기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 전망 자체는 상당히 비관적인 게 사실입니다. 지금 여야 간에 견해차가 워낙 크고 또 불신의 골이 깊잖아요. 그리고 그동안에 여야가 22대 국회 들어와서 보여줬던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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