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폭염특보가 38일 만에 해제된 가운데 내일부터는 33도를 웃도는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고, 찬 공기가 일시 남하하는 데다 월요일인 모레는 내륙 곳곳에 비가 내려 기온 하강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충청, 전북 내륙의 폭염특보도 한 달여 만에 해제되거나 약화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내일 31도로 오늘보다 2도 낮겠고, 모레는 29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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