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박진호 선수가 파리 패럴림픽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전날 P1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조정두가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나온 우리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체대 출신의 박진호는 25살이던 지난 2002년에 낙상 사고로 척수 장애를 입고 재활 중 의사의 권유로 사격에 입문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따냈고 파리에서 자신의 패럴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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