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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꺼짐 생길 것 같다"…정오쯤 신고 접수
서울 연주역 부근에 ’도로 침하’ 현상 발생
"평소와 다른데"…버스기사 신고에 당국도 조치
도로 통제하고 점검…땅 꺼짐으로 이어지진 않아
서울 강남에서 도로가 일부가 가라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혹시, '땅 꺼짐'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관계 당국에서는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유서현입니다.
강남구에서 '땅 꺼짐'이 생길 것 같다, 이런 신고가 접수됐다고요?
[기자]
네, 서울 역삼동에서 도로에 땅 꺼짐이 생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정오쯤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언주역 부근에 있는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도로 침하 현상이 발생한 건데요.
도로를 지나던 버스 기사가 '평소와 느낌이 다르다'며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로 일부를 통제했고,
강남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 관계 당국이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실제로 땅 꺼짐이 현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희동에서 차도에 난 구멍에 SUV가 빠져 2명이 크게 다쳤고,
부산 사상구에서도 바퀴가 구멍에 빠져 운전자가 다치는 등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은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신명재 / 서울 용산구 : 많이 불안한 것 같아요. 최근에 마포구 사건도 차가 넘어가는 현장이 보이더라고요. 제가 운전을 하면서 조심한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싱크홀이 발생하면 제가 넘어가는 건데 그런 부분이 되게 두렵습니다.]
관계 당국은 상하수도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가 무너질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통제 차선을 2개에서 1개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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