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산로에서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크게 다친 지 하루 만에, 침하 현상까지 발견되면서 관계기관이 합동점검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아침부터 두 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사회부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오늘 침하 현상이 발생한 위치가 어디쯤입니까?
[기자]
오늘 도로 침하가 발견된 곳은 어제 땅 꺼짐 사고 발생 지점에서 100∼200m 떨어진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입니다.
서울 서부도로사업소는 오늘 아침, 어제 사고가 난 도로를 순찰하다가 도로 균열과 침하 현상을 발견했는데요.
두 개 차로를 가로질러 가로, 세로 1.5m의 균열이 났고, 균열 지점을 중심으로 도로 일부가 5∼8cm 정도 내려앉은 상태였습니다.
현재 관계기관이 합동 점검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4차선 가운데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 땅을 파냈던 현장은 현재 복구작업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도로 침하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며 조사를 마칠 때까지 도로 통제를 이어갈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에도 성산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 SUV 한 대가 빠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사고 발생 전 영상을 보시면, 차들이 지나가면서 위아래로 크게 출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이 촬영되고 10분쯤 뒤 도로에 구멍이 나 SUV 1대가 빠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그런데 인근에서 추가로 도로 침하 현상이 발생하면서 또 다른 땅 꺼짐 사고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화면제공: 주이삭 서대문구의회 의원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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