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20분쯤서울 연희동에 있는 도로 한복판에서땅 꺼짐이 생겼습니다.
달리던 차량이 구멍에 빠져2명이 다쳤습니다.
지금도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서울 연희동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2시간이 지났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기자]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도로에 땅 꺼짐이발생했습니다.
도로에 갑자기 커다란 구멍이 나면서 달리던 SUV 차량이 빠졌습니다.
차량 길이가 5미터 정도 되는데,차량 전체가 구멍에 완전히 빠졌던 만큼 구멍 폭은 5미터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차량은 조금 전 다른 곳으로 옮겨진 상태인데요.
땅 꺼짐이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해야 하는 만큼 도로 통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은차량이 뒤엉켜 매우 혼잡한 상황입니다.
서울 연희동에서 성산동으로 가는편도 4차선 도로 한복판에서땅 꺼짐이 발생한 건,오늘 오전 11시 20분쯤입니다.
흰색 SUV 차량이 도로를 달리다가구멍에 빠졌는데,발견 당시 차량은 왼쪽으로 쓰러진 채 구멍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70대 여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운전자 80대 남성은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 한 시간여 만에현장에 크레인이 도착해 차량을 구멍에서 꺼냈습니다.
차량은 이동했지만 도로 통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희동에서 상암동 방면이 전면 통제됐고반대편 1개 차로를 이용해 차량이 통과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구청 등은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임시복구 작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까지 일부 도로 통제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연희동에서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이규 진수환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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