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인근 부뇰 마을에서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가 열려 수천 명이 서로에게 토마토를 행사를 즐겼습니다.
트럭 7대가 마을 중심가를 다니면서 잘 익은 토마토를 날랐습니다.
이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발렌시아에서 40km 떨어진 부뇰 마을을 방문합니다.
'라 토마티나'는 1945년 마을 광장에서 토마토를 던지며 싸움을 한 데서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일정량의 토마토를 거리에 쏟아 놓고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이 토마토를 서로에게 던지며 즐기는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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