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뒤인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금이나 의료 개혁 등 주요 국정과제를 직접 설명하는 국정 브리핑을 엽니다.
국정 브리핑 이후엔 곧바로 110일 만의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인데, 한동훈 대표나 김건희 여사 등 예민한 정치적 현안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YTN은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 전체를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 먼저 국정 브리핑이 열립니다.
주요 국정과제 설명에 집중할 예정이죠?
[기자]
네, 국정 브리핑은 조금 뒤 이곳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30분 정도에 걸쳐 생방송으로 연금이나 의료 등 주요 국정과제를 윤 대통령이 직접 설명합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일주일 가까이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며 오늘 브리핑과 기자회견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참모들이 작성한 초안을 몇 번씩 바꿔가며 나열식 설명이 아닌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민에게 정책과제를 더 쉽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실은 민생과 안전, 개혁, 소통이 오늘 국정 브리핑의 열쇳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윤 대통령이 소상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정 브리핑에선 특히 연금과 의료개혁이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금의 경우 이른바 구조개혁 방안을 제시한다고 알려졌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오늘 국정 브리핑에선 정부의 연금개혁안 주요 내용을 윤 대통령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먼저 연금을 받을 시점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은 청년 세대가 중장년층보다 비교적 돈을 덜 내자는, 이른바 세대 간 보험료 차등 적용 방안을 공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 재정 안정화 장치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금 가입자 규모나 나라의 경제 상황 등에 따라 연금에 반영해 줘야 하는 물가 변동률 수준을 조정하자는 방안 등으로, 사실상 받는 돈을 줄이는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
임기 중에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기초연금을 40만 원까지 인상하겠단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정 브리핑에선 이 같은 연금개혁 방안과 함께 의대 증원 문제나 저출생 대응 정책 등 주요 국...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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