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vs 트럼프…TV토론 방식 놓고 신경전 계속

2024-08-28 2,531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미국 대선이 이제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해리스, 트럼프 두 후보는 다음 달에 처음으로 열릴 TV토론 방식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본인 SNS에 해리스 동지와 토론에 합의했다고 하면서, 가장 불공정한 ABC 뉴스가 생중계를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토론 규칙은 바이든과 지난 6월에 했던 CNN 때와 동일하다고 썼는데요. 그런데 해리스 후보 측에서는 무슨 말이냐, 합의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TV토론을 두고 두 후보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미국 대선에서 TV토론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요?

[조현삼 변호사]
미국 대선에서는 TV토론 결과에 따라서 대선 판도 자체가 요동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같은 경우에는, 해리스 후보는 처음으로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대통령 토론회를 처음으로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이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긴장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 해리스 후보 측에서는 기존의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해서 아마 확답을 주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TV토론의 장에 관련 자료를 들고 갈 수 있느냐 여부, 그리고 자신의 발언 기회가 없을 때 마이크가 꺼지는 것이 맞느냐.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트럼프 후보 측과 아직까지 확실한 조율이 안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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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