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하위 키움이 이형종의 결승타를 앞세워 2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키움은 4대 4로 동점이던 8회 말 만루 상황에서 터진 이형종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LG를 6대 4로 꺾었습니다.
앞서 LG 오지환과 김현수, 박해민이 높이 뜬 최주환의 타구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만루 상황을 허용했고 결국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키움은 LG를 상대로 9승 5패를 기록하면서 4년 만에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게 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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