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 달’ 맞은 한동훈…“많이 참았다”

2024-08-23 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잠시만요, 그전에 아까 한동훈 대표가 “제가 월요일에 국회에 제 방이 만들어지거든요.”라고 언급을 했잖아요. 저것이 무슨 말인가 싶어서 제가 방송 전에 취재를 해보니까,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최근에 한동훈 당 대표, 당 대표 사무실 혹은 조국혁신당 사무실 배치를 두고 여러 가지 말들이 있었는데. 자리 배치가 완료가 되어서 드디어 국회에 한동훈 대표 본인의 국민의힘 방이 생겼다. 이 이야기를 제가 첨언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딱 한 달이 되었어요. 7월 23일에 전당대회가 끝이 났고, 6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 대표가 되었고.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 혹은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건으로도 꽤 국민의힘 내부가 시끄러웠다면 오늘 취임 한 달이 되었는데요.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차분하면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했어요. 본인은 잘 안 참지만 한 달 동안 많이 참았다. 서정욱 변호사님. 그 이야기는 그것이 법무부 장관 시절이든, 비대위원장 시절이든 이 정도면 본인이 대야 투쟁을, 거대 야당과의 싸우는 것을 제일 안 했다. 이러한 이야기입니까?

[서정욱 변호사]
저는 조금 더 폭넓게 보는데, 처음에 대표가 될 때는 60% 이상의 압도적인 당원들의 지지로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주위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 야당만 있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힘에도 친윤 위원들이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대통령실하고의 관계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여러 주위에 있는 세력들과 타협하고 조화를 이루기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야당과 관련해서 싸움만 참은 것이 아니고, 아마 당내 친윤 의원들이나 대통령실과의 관계에서도 가능하면 대화와 타협으로. 극단적인 갈등보다는 많이 참았다. 저는 이렇게 아주 넓게 해석을 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한 달 동안에 이루어낸 성과가 무엇이 있느냐, 이러한 일부의 비판도 있지만. 앞으로의 행보를 보면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도 있고, 관계의 어떠한 성과를 내놓을지 지켜보아야겠다는 이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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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