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 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부천의 호텔 화재로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는데,왜 이렇게 인명피해가 컸는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전문가와 함께 화재 상황과 원인,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 행정학부 교수 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염건웅]
안녕하세요.
항상 안타까운 사고 보면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특히나 인명피해가 많았는데 주로 불이 난 곳이 8층이었고 8, 9층에서 사상자가 나왔죠?
[염건웅]
맞습니다. 불이 난 지점은 810호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 불이 난 지점의 층과 그 위층에서 일단 거의 사망자가 다수가 발생했다. 거기서 거의 사망자들이 나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일단은 화재가 난 이후에 유독가스가 급속하게 퍼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대피할 시간을 놓쳤고. 그래서 지금 보면 뛰어내리는 분들도 있었다시피 급속하게 화재가 번졌다고 볼 수 있어서 또 야간이고 어둡고 이런 것들이 모두 다 더해지면서 그래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사망자 7명 가운데 투숙객 2명이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는데 어떤 상황이었는지 목격자와 또 소방 측의 이야기를 듣고 오겠습니다.
[부천 화재 사고 목격 : 연기가 점점 더 심해지니까 남자분이 여자분을 데리고 나와서 에어매트가 어느 정도 펴진 걸 보고 (여자분을) 미셨어요. 여자분이 떨어졌는데 여자분이 가운데로 안 떨어지고 끝으로 떨어지니까 에어매트가 일자로 들려버린 거예요. 그 상태에서 여자분이 뛰어내린 중간에 따라 뛰어내리셨어요. 남자분은 바닥에 그대로 떨어지셨고 시멘트 바닥으로….]
[이상돈 / 경기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 : 최초에는 (에어매트가) 정상적으로 펴져 있었습니다. 정상적으로 펼쳐져 있었는데 요구조자분께서 밑으로 뛰어내리면서 뒤집힌 것으로 파악은 현재 되고 있는데….]
일단 목격자 얘기에 따르면 여자분이 먼저 뛰어내렸고 뛰어내리면서 매트가 뒤집혔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매트를 보면 저렇게 두껍게 침대처럼 높잖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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