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반쯤 충북 진천군의 전기 소형 오토바이 배터리 도매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80여 ㎡ 규모 창고 한 개 동과 인근의 다른 창고 일부를 태운 뒤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진화 이후 수색 과정에서 업체 대표 4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창고에서 불이 나자 지게차로 배터리를 바깥으로 옮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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