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현지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가자지구 전쟁의 확전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가자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전개 방식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경고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또, 가자전쟁 휴전은 팔레스타인 국가에 대한 국제사회의 폭넓은 인정과 '두 국가 해법' 이행의 시작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집트에 이어 역시 휴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를 방문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군주를 만날 예정입니다.
블링컨 장관의 중동 순방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번이 9번째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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