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외제차를 몰던 운전자가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운전과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맥라렌' 운전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20일) 새벽 3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쳐서 병원에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는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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