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 대표가 지난 4월 총선 직후 영수회담에선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 아쉬웠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양자 회담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 회복이지만,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의제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회담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을 놓고 소통하고 의논하자는데 뜻을 같이한 만큼 대통령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도 시급한 현안들을 격의 없이 논의하자며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채 상병 특검법도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특검 안이 최선이라 생각하나 한 대표도 제3자 추천안을 제안한 바 있으니 특검 도입을 전제로 더 좋은 안이 있는지 논의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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