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를 지나던 화물차가 졸음운전으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넘어져 일대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 계양구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13km 지점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냉동 화물트럭이 앞서 가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이 넘어지면서 A 씨가 다쳤고, 승용차 운전자 두 명도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일대에 1시간 정도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A 씨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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