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과 학부모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는 어제 서울 서울광장 부근에서 주최 측 추산 5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의대 증원 백지화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의대 증원을 단념치 않고 있다며, 의대생들은 현재 의학 교육에 대한 공부 의지를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의료계를 정상화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는 낭떠러지로 떨어진다며 국민 건강권을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발언 이후 등록금 납부 거부 퍼포먼스와 함께 길거리 행진도 진행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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