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선 야권이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에, 대체로 엄호하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내에 김 관장 인선에 이견과 우려가 있느냔 질문에, 결론적으로 우려가 크지 않다며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 뒤 기자들과 만나, 인사에 찬반이 있을 수 있고 입장을 낼 순 있지만, 이 때문에 광복절 기념식을 보이콧 하는 건 공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YTN 라디오에서 김 관장이 기자회견에서 충분하고 자세한 입장 표명을 했다며 '친일 발언을 했다'는 광복회와 야당의 주장은 근거 없어 보인다고 옹호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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