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9일) 자정쯤 경기 화성시 방교동 이면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주차된 승용차 두 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근처에 주차된 A 씨의 차량을 보고 이미 자리를 뜬 A 씨를 불러 붙잡았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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