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 워터파크·피서존 갖춘 ’썸머 비치’
아이들, 대형 수영장·워터 슬라이드에서 방학 만끽
하루 5부제로 운영하며 수질 관리…안전 요원 배치
서울 도심 광화문 광장이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는 여름 피서지로 탈바꿈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대형 물놀이장이 들어선 건데요.
지난해보다 2배로 커진 규모로 시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많은 시민이 그곳을 찾고 있다고요?
[리포터]
네, 이곳은 방학을 맞아 도심 속 피서를 온 아이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는 물놀이에 푹 빠져있는데요.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물속으로 풍덩 빠지는 아이들도 있고요.
어른들은 바로 옆 썸머 피서존 그늘막에서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26일 광화문 광장에 개장한 '서울 썸머 비치'는 물놀이 공간과 휴게 공간으로 구성됐는데요.
오는 11일까지 매일 낮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됩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광화 워터파크'는 길이 40m의 대형 수영장과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워터 슬라이드 2종이 설치돼 있는데요.
높이 3m에서 내려오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는 인기 만점입니다.
워터파크는 하루 5부제로 운영되며, 중간중간 청결을 위한 수질 관리를 실시하는데요.
수상 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 관리 요원을 포함해 30명이 넘는 안전 요원이 매일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서울 썸머 비치'에서 워터 파크를 즐기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하은 / 서울 북가좌동 : 얘랑 같이 너무 더워서 여기 왔는데 와보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그리고 워터 슬라이드 탈 때 너무 짜릿했어요.]
이 밖에도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 조성된 '썸머 피서존'은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비치 파라솔, 그늘막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여름 소품 벼룩시장 부스와 음료, 푸드트럭도 배치했습니다.
또 명량분수와 한글분수, 터널분수 등 다양한 분수 놀이터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특히 건조시설과 탈의실, 그늘 정자와 평상도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의 편리한 물놀이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굳이 해외 등 먼 휴가지로 떠날 ... (중략)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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