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술 마신 채 스쿠터 탔다 경찰 적발
슈가, 어젯밤 전동 스쿠터 타다 넘어진 채 발견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조사받고 귀가
슈가 "변명 여지없이 자신의 책임…머리 숙여 사과"
소속사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물의 처분 받을 것"
그룹 방탄소년단, BTS 멤버 슈가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탔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
슈가 음주운전이 언제 적발된 건가요?
[기자]
그룹 BTS 멤버 슈가는 어젯밤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탔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슈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슈가는 어젯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도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채 발견됐는데요.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슈가는 어젯밤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슈가는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슈가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책임이라며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을 했다며 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3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내년 6월 소집해제 예정입니다.
경찰은 슈가가 술을 마신 뒤 스쿠터를 몬 배경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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