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에서 산림청 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사고 현장으로 가는 길에는 통제선이 처져있습니다.
추락 지점 인근에 파편이 흩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온 산림청 관계자는 2차 사고 예방과 사고 조사를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 뒤로는 소방펌프 차량도 보이는데요.
소방 당국은 산림청 요청으로 추락 지점에 소화기 넉 대를 배치해 화재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추락한 헬기에서는 기름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7일) 오전 9시 반쯤 경남 하동군 고전면에서 산림청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조종사가 가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청은 사고 헬기가 밤나무 해충 항공 방제 작업을 하다가 고압 전선에 걸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소속으로, 기종은 프랑스 유로콥터가 제작한 소형 헬기 AS 350입니다.
산림청은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정확한 추락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하동 헬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우
VJ: 문재현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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