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사람들이 다니는 대중교통이죠. 지하철 안에서의 절도 소식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밤 시간, 한 남성이 지하철역 무인 가판대에 걸려 있는 가방을 빼내 이리저리 살핍니다. 가방 속의 포장지도 빼고, 주인인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다른 가방도 어깨에 맵니다. 이튿날 아침, 또 다른 지하철역 가판대에 같은 옷을 입은 남성이 다가옵니다. 검은 봉지에 가방과 계란을 집어넣습니다. 알고 보니 주로 무인 가판대의 물건과 현금을 노린 절도범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훔친 물건을 지하철역 앞에서 되팔았습니다. 결국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지하철역에 있는 무인점포에서 저렇게 상습 절도를 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 경찰이 잡고 보니까 이 사람의 전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요?
[양지민 변호사]
맞습니다. 무려 절도, 사기 등 전과 22범이었습니다. (전과 22범이요?) 그렇죠. 22범인 것도 놀라운데 누범 기간에 이러한 범죄를 저질렀어요. 누범 기간이라는 것은 본인이 형 집행을 종료한 뒤 3년 이내에 또다시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누범이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상습적으로 절도를 자행해왔다고 볼 수가 있겠고요. 수법은 단순합니다. 저렇게 보시는 것처럼 주인이 없는 상점이라든지, 무인 가판대만을 노려서 물건들을 훔치고, 심지어는 현금이 놓여있다면 현금까지 훔치고, 신용카드를 부정사용하는 수법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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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