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대로에서 하수구가 터져, 한때 시민들과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의 한 수입차 전시장 앞에서 하수구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약 세 개 차로 넓이에 물길이 치솟으면서, 인도와 차도 통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창원시는 양덕 펌프장과 월영동 예비처리장을 연결하는 하수도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해당 하수도관과 연결된 펌프장의 가동을 중단해 사고 발생 30분가량 만에 물길을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원시는 현재 추가 복구 조치와 원인 파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차량 통행 제한은 오후 4시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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