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 중동...이란 '저항의 축' 총공격 나서나? / YTN

2024-08-03 424

■ 진행 : 백종규 앵커
■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마스 최고 지도자 하니예가 암살되면서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실장과 중동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1인자 하니예. 이란 심장부에서 피살됐어요. 그것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이란 수도에 머물 때 사건 발생한 건데 지금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겁니까?

[성일광]
신임 대통령 이란 대통령 취임식을 기념하고 또 그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테헤란을 방문했다가 그 방문한 장소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서 자고 있는데 . 그래서 아마도 숙소 밑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면서 보디가드와 함께 사망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란과 하마스 등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 측은 그동안 일관되게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상태를 고수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이 이런 태도를 고수하는 이유가 뭘까요?

[성일광]
이스라엘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했던 어떤 중요한 사건이나 그다음에 이스라엘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항상 유지해 왔던 태도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그런 전략이었습니다. 특히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중심부에서 암살을 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이것을 확인해 준다면 결국 국제사회에도 외교적인 문제가 될 수 있고요. 또 이란이라는 나라가 확인을 하지 않더라도 지금 보복을 한다고 했지만 확인할 경우에는 보복을 더 강하게 하고 또 보복을 설사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확인해 주지 않는 것이죠.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 초읽기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는데. 위험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성일광]
지금 이란 내부는 상당히 격앙돼 있고요. 왜냐하면 자신들의 대통령 취임식에 아주 중요한 손님들을 많이 불렀는데요. 80개국 이상에서 손님들을 불러서 취임식을 했는데 자신들의 치안과 보안을 담당했던 지역에서 자신들이 초청한 사람이 지금 암살을 당했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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