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 주가와 원화 값이 급락했습니다.
어제(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3.65% 떨어진 2,676.19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2,700선을 내준 건 두 달 만입니다.
코스닥도 4.2%나 빠지면서 779.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제조업도 위축되고 있다는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결과입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짙어지면서 원화값도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5원 오른 1,371.2원으로 거래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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