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 대표이사들이 회생 개시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한 법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법원 출석 전, 고객과 판매자에게 피해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허리를 숙이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죽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석한 류화현 위메프 대표도 피해를 본 소비자와 판매자, 스트레스를 받는 전 국민에게 사죄한다며, 기업회생이나 자율 구조조정 지원, ARS 신청이 받아들여져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이뤄진 심문에선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이 사업 경쟁력과 생존 가치를 물었고, 두 대표는 월 이용자가 500만 명에 달하는 등 충성도가 높고,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RS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두 회사와 채권자들은 법원 지원 아래 변제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됩니다.
반면 ARS와 회생 개시 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티몬과 위메프는 파산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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