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 염색체’ 복서 강펀치에 46초 만 ‘기권’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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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황순욱 앵커]
그런데 이번에 올림픽 복싱 종목에 논란이 있습니다. XY 염색체 그러니까 남성의 염색체를 가진 선수가 여성 경기 XX 염색체를 가진 우리가 알고 있는 여성들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성별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제 보니까 이 XY 염색체를 가진 선수의 주먹을 맞고 불과 몇십 초 만에 이탈리아 선수가 경기를 포기했어요. 코뼈가 부러졌다고요?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그렇습니다. 알제리의 칼리프라는 선수의 주먹을 맞은 것인데. (저 선수인가요? 빨간색.) 그런데 지금까지 복싱하면서 이런 주먹을 느껴본 적이 없다. 그만큼 강력했다는 이야기가 될 텐데요. (생물학적으로는 남자라는 소리잖아요.) 그런데 XY 염색체가 되어서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개막전부터 있기는 했어요. 그런데 IOC는 자신들은 도쿄 올림픽의 기준을 따랐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이 부분을 인정을 했거든요. XY 염색체로 성별을 구분할 수는 없다, 그것만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성전환 선수에게도 출전권을 도쿄 올림픽 줬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기준으로 따르고 있다. 그랬기 때문에 이 선수가 출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선수 외에도 타이완의 린위팅이라는 선수도 출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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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