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임명 재가되자마자 출근…野, 바로 탄핵 추진

2024-07-31 984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3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신임 방통위원장 이진숙 위원장이 전임 위원장들의 희생 헛되지 않도록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해서 저렇게 취임 일성을 밝혔는데. 바로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첫 출근을 했어요, 허민 기자님. 그런데 지금 이진숙 방통위원장 이야기를 맥락을 들어보면 그동안 이동관, 김홍일 전임 위원장들은 야당이 탄핵 소추안 발의하기 전에 자진 사퇴를 했는데 지금 봤을 때 이진숙 위원장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그렇습니다. 이동관 위원장 그다음에 김홍일 위원장 둘 다 야당이 탄핵 소추를 발의해서 본 회의에 보고 하기 직전에 자진 사퇴를 했고요. 그리고 이상인 부위원장이죠, 직무대행인데 사실은 헌법적, 법률적 근거도 희박한 없다고 볼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을 가지고 부위원장 탄핵하겠다고 해서 어쨌든 탄핵안 올라가면 그다음에 헌법 재판소에서 그것을 가지고 각하를 하든 취소를 시키든 결정할 때까지 몇 개월 동안 날아가는 것이니까 방송 중단이 되는 것이니까 자진 사퇴를 했지 않았습니까. 이진숙 위원장은 나는 그렇게 당하지 않겠다, 이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진숙 위원장 조금 전에 방송에서 나왔는데 대통령 임명 재가 후에 임명장 수여식도 참석하지 않고 그다음에 장관급 인사가 이런 것에 기용이 되면 정무직에 기용이 되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국립 현충원에 가서 참배를 하는 것이죠. 국립 현충원 참배로 생략하고 그대로 과천 청사로 가서 말하자면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을 해서 거기서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공연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 그리고 미디어 콘텐츠 역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그리고 복지 사회를 실천하겠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서 속전속결로 앞에 놓인 과제를 해결하겠다, 이런 뜻을 밝혔고요.

조금 전 오후 5시에 방통위 전체 회의가 열려서 거기서 여러 가지 의결을 지금 아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KBS 이사 추천 그리고 방문진 MBC 대주주죠. 임기 8월 12일인데 이사 임명의 건을 일괄 지금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방통위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은 즉시 아마 내일 중으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할 것으로 보이고 그러면 24시간 지나서 72시간 이내에 처리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최소한 24시간을 벌게 되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모든 것을 처리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고. 거취 지금 앵커께서 물어보셨는데 자진 사퇴하든가 아니면 헌재의 탄핵 심판을 받는 도중에 그것을 지키고 있겠다, 하든가 이 둘 중에 하나인데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직을 지키고 있겠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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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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