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이징 시장과 만나 한중일 3국 수도의 협력 관계 복원을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베이징 인민정부청사에서 인융 시장을 만나, 과거 서울과 베이징, 도쿄까지 이른바 '베세토'의 관계는 매우 좋았다며 이제라도 다시 세 도시 협력을 복원하고 상호 발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인융 시장은 그동안 베이징과 서울은 양국 간 지역 교류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면서 적절한 때 서울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사람의 면담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양국 수도 고위급 만남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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