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앉아도 ‘10점’…남자 양궁도 단체전 금메달

2024-07-30 7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자랑스럽습니다, 김제덕 선수.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보신 그대로 남자 선수들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지금 화면 속의 주인공 김제덕 선수 파이팅 보이라고 불리는데요. 김제덕 선수가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바로 한 번 만나볼게요. 허주연 변호사님. 아까 3년 전에 앳된 모습 김제덕 선수를 봤었는데 파이팅 외치고 이런 모습. 그런데 이번에 손 등 얼굴에 벌이 앉아 있어도 평온하게 10점을 쏴서 김제덕 선수에 대한 화제 만발입니다.

[허주연 변호사]
벌도 감히 금빛 질주를 막을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방금 이 리포트에도 보신 것처럼 김제덕 선수가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 이전에 도쿄 올림픽과 지금의 차이는 압박감이나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 있게 준비해왔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러한 차이점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동안 정말 엄청난 소음과 여러 가지 상황을 다 가정을 해서 정말 피나는 훈련을 해왔던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도쿄 올림픽 당시에 그때 이제 170 bpm까지 치솟았다, 심박수가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김제덕 선수 경기 내내 60에서 90 bpm 사이의 안정적인 심박수를 유지했다고 하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심지어 준결승전에 활 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벌이 손등에 앉은 거예요. 그래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으로 심박수가 80 bpm 유지를 했다고 하고요. 그 벌이 아랑곳하지 않고 쐈는데 명중을 한 겁니다. 10점에 명중을 했다고 하고요. 김제덕 선수가 그랬습니다. 안 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벌이 우리의 금을 막을 수가 없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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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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