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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새 지도부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특히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교체 여부가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교체 여부에 따라 친윤과 친한, 계파간 권력 구도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현 상황에 대한 해석을 남겼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는 지금 냉정하게 말하면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유임하느냐 마느냐 갖고 벌써 줄다리기 시작한 거 같거든요. 저는 한 일주일 정도 후에 그런 거 샅바싸움이 될 줄 알았는데, 시작과 동시에 된 거 같아요. 저는 드디어 이제 (벌써 시작됐다고 보세요?) 참교육되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참교육 되고 있다?)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참교육하면서 각을 세울 이유는 또 뭐가 있을까요? 친윤 쪽에서?)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싫은 거예요. (한동훈 대표는 버틸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버티죠. 지금은 대통령이 이러저러한 자잘한, 아까 말했듯이 거부권을 이렇게 쓰는 것도 특이한 행태인데요. 지금 아까 말했듯이 정책위의장 안 빼고 몽니 부리는 거, 이런 것도 참 특이하게 초반 기싸움하는 거거든요.]
김경율 전 비대위원도 한동훈 호가 순항만 하지는 않을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최근 윤 대통령이 만찬 자리에서 이야기한 "한동훈 대표 외롭게 혼자 두지 마라" 이 발언도 다르게 해석할 사람들이 있을 거라면서 한동훈 체제가 쉽지 않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김경율 /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아주 거칠게 예를 들자면 원희룡의 앞날, 한동훈 대표의 앞날. 누가 더 밝을 것이냐. 보면 저는 쉽게 누구 손을 못 들어줄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이들 저를 한동훈 후보 대표의 측근이다, 측근이다. 이렇게 하는데 점점 저는 좀 떼어내고 싶은데. 역시 한동훈 대표가 그렇게, 한동훈호가 이렇게 밝을까. 잔잔한 파도 위에서 순항만 할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라고 봅니다. 야, 앞으로 한동훈 대표가 하려고 할 때 절대 혼자 하도록 내버려두지 말라. (외롭게 두지 마, 그 말씀하시는 거예요?) 저는 이거 나쁘게 보지 않거든요. (외롭게 두지 마라, 한동훈.) 이 부분에 대한 해석도 여러 편차가 천차만별이던데, 저는 이 부분을 절대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친윤 그룹 중에서는 대통령이 저 메시지를 또 다르게 해석하실 분들도 ...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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