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을 떠나보낸 프로축구 울산이 새 사령탑으로 말레이시아를 지휘하던 김판곤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구단을 통해 긴장과 기대가 공존한다면서 먼 길을 돌아 K리그 정식 감독을 맡은 만큼 성숙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감독으로 올해 아시안컵에서 우리와 무승부를 거뒀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시절엔 벤투 전 감독 선임에 앞장서는 등 축구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 감독은 다음 달 10일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울산 사령탑 데뷔전을 치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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