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핵심 증인들 ‘불출석’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유승진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유승진 앵커]
스튜디오에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김수민 정치평론가 이렇게 4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 10시부터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두 번째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2차 청문회에 채택됐던 증인 참고인들 대부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2차 청문회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놓고 다뤄지는데 송영훈 위원님. 여야 공방 그리고 야당의 난타전이 상당히 예상이 돼요.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글쎄요. 그런데 여야의 난타전이라고 합니다만 정확하게 표현하면 야당이 허공에 대고 주먹질을 하는 저는 그런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예견되었듯이 지금 상당수 증인들이 오늘도 출석을 하지 않았는데요. 설령 출석을 했다고 하더라도 국회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제3조에 의해서 선서거부권 또 증언 거부권 다 있기 때문에 아마도 증언을 거부해서 청문회에서 이렇다 하게 새로운 사실을 알아낼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저는 이쯤에서 이런 청문회를 왜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탄핵 청원 청문회라고 하는 것이 전례도 없는 일일뿐더러 민주당이 지금 청문회를 하면서 증인들에 대한 망신 주기성 질문이나 의사 진행으로 일관하고 있고 이런 청문회를 몇 번째 거듭해서 보시면서 이제 국민들께서도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계시거든요. 오늘을 끝으로 해서 저런 비정상적인 청문회는 더 이상 개최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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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