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남부 이틀 연속 산사태…최소 229명 사망
에티오피아 남부 산악 지역에서 산사태로 최소 220명 넘게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서남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고파의 산악 마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매몰됐습니다.
사망자는 23일 기준 남성 148명, 여성 81명 등 22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색·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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