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새 당 대표에 한동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 후보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당권을 쥐게 됐는데요. 당원과 국민 대상 투표에서 모두 과반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동훈 대표 선출의 의미 그리고 앞으로 여야 관계에 대한 전망, 정치부 강민경 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과연 결선투표가 진행될 것인가 이 부분에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결국에는 결선 없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먼저 이 결과부터 요약해 주시죠.
[기자]
일단 한동훈 신임 당대표는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 즉 32만 702표를 득표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당원을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에서 62.65%,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63.46%를 받았고요. 경쟁자였던 원희룡 후보는 18.8%, 나경원 후보는 14.6%, 마지막으로 윤상현 후보는 3.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선거인단과 여론조사 모두 과반을 훌쩍 넘는 60%대의 지지를 얻은 건데요.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일단은 이렇게 해석을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민심을 어기는 정치는 없다면서 국민의 마음과 눈높이에 더 반응하자는일성을 내놓았는데요. 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 우리 국민의 마음과 국민의 눈높이에 더 반응합시다.민심 이기는 정치 없습니다. 민심과 싸우면 안 되고 한편이 돼야 합니다. 지금 거대 야당이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어려울 정도로 폭주하고 있지만민심이 저 폭주를 일방적으로 제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동훈 신임대표, 그야마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고요. 지도부 구성도 짚어보겠습니다. 함께 일할 최고위원 5명 어떻게 구성됐고 균형 관계는 어떤가요?
[기자]
조금 전에 한동훈 대표 옆에 그리고 뒤에 서 있었던 사람들이 바로 최고위원 당선자인데요. 이번 지도부는 당대표 1명 그리고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같이 그래픽으로 보고 계신데 이번에 모두 9명이 출마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중에서 4명이 당선됐는데 일단 여성 몫 김민전 후보를 포함해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후보 이 순서대로 당선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동훈 대표와 '러닝메이트', 그러니까 둘이 같이 선거를 치렀더 장동혁, ...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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