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세무조사 엄정하게"…악의적 탈세 대응 강조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이 불편부당한 자세로 엄정한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2일) 열린 취임식에서 강 청장은 "세원 관리·조사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전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특히 악의적·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며, 비정기 대상자 선정, 장부 일시 보관 등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과세 자료 제출에 소극적인 일부 다국적 기업 등에 대해선 "세법 개정 추진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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