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남부에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에티오피아 방송국은 현지시간 22일 남부 고파 지역에서 계속된 폭우로 산사태가 두 차례 연이어 발생해 최소 5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첫 번째 산사태 이후 경찰과 지역 주민들이 피해자들을 구조하던 중에 두 번째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현지 구조 당국은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 남부에서는 지난 4~5월에도 계절성 호우로 인한 홍수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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