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강타한 '극한호우'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3일) 새벽 0시 10분쯤 경기 가평군 가평역 사거리 주변에서 나무가 주차된 차량과 도로 위로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 윗부분이 나무에 의해 파손됐습니다.
한 시간쯤 뒤에는 경기 가평군청 주변에서 도로 옆 현수막 게시대가 기울어져 차량과 사람의 도로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자정부터 호우 특보가 발령된 경기 북부 지역 8개 소방서와 함께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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