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전 10시 반쯤 충북 진천에 있는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누출된 물질은 원료로 사용되는 스타이렌 모노머로 고인화성 물질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누출량이 50~100kg 정도로 추정되고, 지하탱크 저장소에 화학물질을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해 물질이 우수관까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하천 유입로를 차단해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천군은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공장 접근이나 바깥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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